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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1일 목요일

엔지니어 초청 구글나이트 후기 (구글 취업 관련 정보 & 구글 코리아 문화 & 구글 엔지니어 )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이번에는  엔지니어 대상으로  구글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초대메일 받고 갔다 왔음  
역삼역 2번 출구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건물  22층에 구글 코리아 본사가 있습니다.





자유 롭게 음식과 음료를 가져다 먹을 수도 있고  

행사 진행은 

오후 7시 부터 9시까지
product manager 의 인사말과 
엔지니어 분들의 기술강연
구글 채용설명
구글 엔지니어와의 대화 및 Q&A 순으로 진행 되었어요






내용을 요약하면

구글은 엔지니어가 갑.

구글의 윗선에서는  방향만 제시를 합니다.
엔지니어들은 그 방향에 따라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되고
채택이 됬을 때 팀이 만들어져프로젝트화 되어 일을 진행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소스등 결과물은 본인이 오너가 되어  계속 관리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코드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엔지니어들간 리뷰를 통해 코드를 계속 다듬어 나가는 방식입니다.

구글에서 엔지니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능력은
technology 가 아닌
deep understand , insight 그리고  technical leadership 입니다.

구글의 주인은 엔지니어이며  면접도 엔지니어가 하고  디자인도 하고 다합니다.

제일 마음에드는 건  회사원이지만 본인만의 벤처를 합니다.

프로젝트를 정할때는  risk taking이 큰 프로젝트를 진행 하며
기본  1billion idea 프로젝트를 한다고 합니다.

결정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구글 코리아에 있는  직업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나뉘며
engineer,  manager , pm 입니다.
그렇지만 이 세 직업군은 경계가 불문명하고
모두 본인이 잘하는걸 찾아서 일을 합니다.

본인의 일정은 자기가 정하고   자유로운 만큼 책임도 큽니다.

사수 부사수 개념이 없고   멘토 멘티 개념은 있습니다.

입사를 하면 3개월을 noogler 로 생활하며 이때는 미국 구글에 가서 생활을 하고
알아서 비행기타고 알아서 호텔잡고 생활 합니다.
이때는 실수도 봐주고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googler가 되면 한사람의 엔지니어로서 생활을 시작합니다.
구글 엔지니어는 구글안에 있는 모든 소스를 다 볼수 있습니다.
인프라가 매우 잘 구축 되어 있어  개발 환경이 매우 좋고
소스를 테스트 할때도   아주 쉽게   수 천대의 컴퓨터를  개인이 돌리며 개발이 가능합니다.

구글 코리아 내에서는 서로 존중해주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고

강제적인 회식 같은  강압적인 기업문화가 없고
하기 싫으면 안합니다. 


구글 채용 관련

상시 채용하며  한국의 다른 대기업처럼 한꺼번에 진행하는 공채는 없습니다.

google.com/jobs 를 치면 현재 채용하는 직업군과  office 를 확인할수 있고
이력서도 여기서 냅니다.
인턴도 여기서 뽑습니다.

이력서는 영문 이력서를 추천 하는데
docs.google.com/templates
여기가면 받을수 있습니다.
pdf파일로 만들어서 보내면 됩니다.

이력서를 넣으면  2주 안에 전화가 오는데
안오면 떨어진거

전화 인터뷰 -  온사이트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고

대체로 총 45일 - 57 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전화 인터뷰 이상을 진행하고 불합격 할경우
개인마다 4가지 항목에 대해  리포트를 작성해 줍니다.

불합격해도 지원은 계속 가능하지만  이전점수가 1년간 남기 때문에
1년내에 다시 지원을 할 경우 점수를 이전점수와 평균을 냅니다.
1년 후에는 이전 점수가 사라집니다.

전화인터뷰

구글의 엔지니어중 한명이 전화를 하면 집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여
google docs 를 통해 코딩을 합니다.
45분간 진행

이때 외국인 엔지니어가 전화를 하면 졸지에 영어면접을 진행할수도...

합격을 할경우

온사이트 인터뷰

인터뷰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가장많이 떨어지는 단계라고  합니다.

회사에 나가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엔지니어 4명과 인터뷰를 합니다. 각각 45분정도.
중간에  구글의 자랑인  밥도 같이 먹으며 세미 인터뷰진행

다시 인터뷰 진행.

이때는
코딩을 컴퓨터로 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손코딩!! 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면  4명의 엔지니어가 작성한  자료를 보며
8명의 구글러가 리뷰를 합니다.

그리고 합격


구글에서 보는건

프로그래밍 언어 능력
시스템 디자인, 아키텍쳐
문제 해결능력
인성

이정도로 봅니다.

이력서에서
토익 토플 따위 공인 영어 성적은 보지 않고 
대학교도 안봅니다. 
따라서 고졸도 합격 가능하고 실제 합격한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고 기술면접의 문제 난이도는
컴공과  2,3 학년 전공 시험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퍼즐문제 같은 IQ테스트 식의 문제는 내지 않습니다.  


온사이트 인터뷰 기술면접 재연 영상


재연 영상에 나오는 문제같이 쉬운 문제는 안나온다고 합니다.
실제 문제는 좀더 복잡한데

실제 출제 됬던 문제들은

what is google technical interview questions

요렇게 치면 찾을 수 있을 듯

어쨌든 영어로 쳐야 나옵니다.

세줄요약
구글은 엔지니어가 갑
영어는 의사소통이 중요
손코딩 연습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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